대만 고등학교에 현역 군인이 있었던 이유

대만 고등학교에 현역 군인이 있었던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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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대추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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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대한민국 고등학교에서는 '교련' 과목이 있었으며
 
학생들한테 군사훈련을 가르친 과목이었다.
 

여기서 교련 교사는 예비역 군 장교 출신들이 담당했으며
 
학생들한테 똥군기를 부리는 역할로 많이 나온다.
 

그런데 대만 고등학교에서도 한국의 교련 교사와 비슷한 업무를 수행하는 교직원이 있는데....
 

바로 '군훈교관 (軍訓教官)'이란 직책이 존재하며 
 
한국과 다르게 예비역 군인들이 아닌 현역 군인들이 담당하는 직책이다.
 

장제스 시절에는 고등학생과 대학생들의 군사훈련, 품행관리, 정훈 교육 등을 담당했으며
 
심지어 학생들을 감시하거나 국민당 가입을 권유하는 역할도 있었다.
 

그 후 1987년, 대만 계엄령의 해제와
 
민주진보당의 집권으로 군훈교관의 업무는 크게 바뀌었으며
 

현재는 학생들과 교직원들의 안전을 지키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여담으로 장제스 정권 시기를 다룬 대만 공포게임,
 
《반교: Detention》에서 '백국봉 (白國峰)'이라는 군훈교관이 나오며
 

우리나라의 교련 교사와 비슷하게 꼰대 교사로 묘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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