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이지] [여기는 런던] "'토트넘에선 우승 못해'라는 말, 나를 더 자극했다" 커리어 화룡점정 이룬 손흥민, 10번째 시즌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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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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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손흥민(33·토트넘)은 자신을 향한 의심과 수많은 비관적 전망에도 굴하지 않았다. 오히려 동기부여로 삼고, 끝까지 도전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으로 토트넘에서 10번째 시즌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토트넘은 26일(한국시간)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8라운드 최종 홈경기에서 브라이턴에 1-4로 졌다. 이날 손흥민은 발 부상 여파로 명단에서 제외됐지만, 경기장을 찾아 팬들과 이번 시즌 마지막 경기를 팬들과 함께했다.
비록 경기는 패했으나, 토트넘 팬들에게 이날은 축제의 장이었다. 22일 스페인 빌바오 에스타디오 산 마메스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를 1-0으로 UEL 우승을 거머쥔 토트넘은 여운은 아직 가시지 않았다. 팬들은 브라이턴전에도 2008년 잉글랜드 리그컵 이후 17년 만의 트로피 우승을 축하하는 분위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