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이지] 리그 부진에도 유로파 우승으로 '해피엔딩', 손흥민 "진짜 자랑스러워, 축구선수로서 보상받는 기분"[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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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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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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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런던=로이터연합뉴스 |
[스포츠서울 | 런던=고건우통신원·박준범기자] “해피엔딩이죠.”
토트넘은 2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8라운드 브라이턴과 최종전에서 1-4로 패했다. 손흥민은 이날 아예 명단에서 제외돼 결장했다. 대신 사복을 입고 등장해 동료들을 직접 응원했다.
토트넘은 지난 22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손흥민은 주장으로써 발 부상을 딛고 교체 출전해 우승에 이바지했다. ‘무관’의 한을 풀어냈다. 토트넘 역시 지난 2007~2008시즌 리그컵 우승 이후 17년 만에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유럽대항전에서는 41년 만의 정상에 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