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비판·조롱받는 日우라와 캡틴…상대와 악수 거부 '눈살'→치명적 실수로 실점 빌미

[스포이지] 전 세계 비판·조롱받는 日우라와 캡틴…상대와 악수 거부 '눈살'→치명적 실수로 실점 빌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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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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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김명석 기자]
우라와 레드 다이아몬즈의 부주장 마리우스 회브로텐. 18일 열린 리버 플레이트와의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엔 주장 세키네 다카히로의 선발 제외로 대신 주장 완장을 찼다. /AFPBBNews=뉴스1
우라와 레드 다이아몬즈의 부주장 마리우스 회브로텐. 18일 열린 리버 플레이트와의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엔 주장 세키네 다카히로의 선발 제외로 대신 주장 완장을 찼다. /AFPBBNews=뉴스1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 나선 일본 우라와 레드 다이아몬즈의 마리우스 회브로텐(30·노르웨이)이 경기 후 여러 외신의 비판과 조롱을 받고 있다. 주장 완장을 차고도 경기 전 상대 선수들과의 악수를 거부한 행동에 대한 비판, 그리고 자신의 치명적인 실수 탓에 실점을 허용한 것에 대한 조롱이 뒤섞인 반응이다.

회브로텐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루멘 필드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E조 1차전 리버 플레이트(아르헨티나)전에 주장 완장을 차고 경기에 나섰다. 주장 세키네 다카히로가 이날 선발 명단에서 제외되면서, 부주장 중 한 명인 회브로텐이 대신 그 완장을 넘겨받아 주장 역할을 맡았다.

문제의 장면은 킥오프를 앞두고 나왔다. 심판진을 중심으로 양 팀 선수들이 도열한 뒤, 우라와 선수들이 이동하면서 심판과 리버 플레이트 선수들과 악수를 나누는 과정이었다. 주장으로서 가장 앞서 걷던 회브로텐은 심판진은 물론 상대 선수들과도 악수하지 않았다. 그를 곧바로 뒤따른 우라와 선수들이 심판진, 상대 선수들과 손을 맞잡으며 페어플레이를 다짐한 것과는 분위기가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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