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다음 시즌에도 양민혁은 토트넘이 아닌 다른 팀에서 뛸 가능성이 높다.
영국 풋볼 런던의 알레스디어 골드 기자는 16일(한국시간) 현재 토트넘 선수단 전원을 잔류, 매각, 임대로 분류해 각 선수의 미래를 전망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양민혁도 당연히 언급됐다. 골드 기자는 "양민혁은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퀸스파크레인저스(QPR)에서 19세의 나이로 14경기에 출전해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잉글랜드 축구를 충분히 경험했다. 이 한국인 유망주는 아직 다듬어지지 않은 재능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올여름 그의 성장을 위해 또 한 번 임대를 보내는 것이 최선인지에 대한 결정이 내려질 예정이다. 그렇게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며 양민혁을 임대 대상으로 분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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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에서 K리그 역사상 최고 유망주가 된 양민혁은 토트넘으로 이적했지만 아직 1군 데뷔전을 치르지 못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양민혁에게 아직 토트넘 1군 자리는 이르다고 생각했고, 양민혁은 지난 시즌 후반기에 QPR로 임대를 가서 잉글랜드 무대를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