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이지] 태극기 두른 손, 트로피 번쩍…"오늘만큼은 나도 전설" [뉴스 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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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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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토트넘, 유로파 우승… 손흥민 ‘무관 탈출’
맨유 상대 전반 42분 존슨 결승골
손, 후반 22분 투입돼 승리 힘 보태
亞 선수 첫 UCL·UEL 결승 경험
한국인 선수 4번째로 유로파 우승
“한국인으로서 자랑스러워” 소감
주최 측 실수로 메달 못 받아 논란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UEL) 트로피를 들어 올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주장 손흥민의 소감이다. 2015년 토트넘에 입단한 손흥민은 10년 동안 팀을 위해 헌신한 데 대한 보상이라도 받아낸 듯 “잊기 힘든 밤을 보내고 싶다. 모두 함께 즐기고 축하하자”고 외쳤다. 22일 스페인 빌바오 산 마메스에서 열린 2024~2025 UEL 결승에서 전반 42분 터진 브레넌 존슨 결승골을 앞세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를 1-0으로 꺾은 직후다. 토트넘은 맨유의 파상공세에 고전했지만 골키퍼 굴리엘모 비카리오 선방과 수비수 미키 판더펜의 몸을 날리는 수비로 실점 없이 경기를 끝냈다.
맨유 상대 전반 42분 존슨 결승골
손, 후반 22분 투입돼 승리 힘 보태
亞 선수 첫 UCL·UEL 결승 경험
한국인 선수 4번째로 유로파 우승
“한국인으로서 자랑스러워” 소감
주최 측 실수로 메달 못 받아 논란
“지난 17년간 누구도 해내지 못한 일을 해냈으니 오늘만큼은 나도 ‘토트넘의 전설’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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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호하는 캡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이 22일 스페인 빌바오 산 마메스에서 열린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1-0으로 꺾고 우승한 후 토트넘 주장 손흥민(가운데)이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동료 선수들과 환호하고 있다. 다만 UEFA가 시상식 당시 메달을 30개만 준비하면서 손흥민 등 일부 선수가 우승 메달을 목에 걸지 못한 장면은 옥에 티였다. 빌바오=AFP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