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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랜도(미국)=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충격적인 승리'였다.

부상에서 재활 중인 김민재가 결장한 가운데 독일의 명문 바이에른 뮌헨이 2025년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첫 경기에서 무려 10골을 쏟아부었다. 바이에른은 1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TQL 스타디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시티(뉴질랜드)와의 C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10대0으로 대승했다.

오클랜드 시티는 울산 HD와 함께 최약체로 꼽히고 있다. 바이에른의 자비는 없었다. 빈센트 콤파니 감독은 예고대로 김민재를 엔트리에서 제외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