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음바페 출격' 클럽월드컵…초대박? 빛 좋은 개살구?

[스포이지] '메시·음바페 출격' 클럽월드컵…초대박? 빛 좋은 개살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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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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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상금 1조 원대 '초대박' 쩐의 전쟁에도
개막전 티켓 가격 80%↓ 흥행 참패 조짐
LA 시위 장기화도 흥행에 찬물 끼얹을 듯
'메시·음바페 출격' 클럽월드컵…초대박? 빛 좋은 개살구?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 등 축구 스타들이 총출동하는 2025 클럽 월드컵이 전 세계 팬들의 기대 속에 15일(한국시간) 막을 올린다. 대회 총상금만 해도 1조 원대로 '초대박' 흥행이 예상되지만 티켓 판매 부진, 미국 정부의 불법이민자 단속에 대한 반대 시위 등으로 벌써부터 '빛 좋은 개살구' 조짐이 보이고 있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주관하는 2025 클럽 월드컵은 이날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가든스의 하드록 스타디움에서 메시가 뛰는 인터 마이애미(미국)와 알 아흘리(이집트)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내달 14일까지 진행된다.

올해부터 클럽 월드컵은 기존 7개 팀에서 32개 팀으로 확대되고, 대회 총상금도 1,600만 달러(약 220억 원)에서 10억 달러(1조 4,000억 원) 수준으로 대폭 상향됐다. 경기 성적에 따라 상금이 추가되는 방식으로 우승팀의 경우, 경기 수당(7경기)에 상금(4,000만 달러)을 더해 최대 1억2,500만 달러(약 1,700억 원)를 받을 수 있다. 한국 팀 중 유일하게 이번 대회에 출전한 울산 현대는 참가만으로 955만 달러(약 140억 원)를 벌었다. K리그 우승 상금(5억 원)의 28배에 달하는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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