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 아직도 '잘' 뛰어?" 돈 포기하고 친정 돌아온 41살 낭만파 카소를라, 축구도사다운 프리킥으로 오비에도 스페인 PO 결승행 견인

[스포이지] "형, 아직도 '잘' 뛰어?" 돈 포기하고 친정 돌아온 41살 낭만파 카소를라, 축구도사다운 프리킥으로 오비에도 스페인 PO 결승행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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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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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 아직도 '잘' 뛰어?" 돈 포기하고 친정 돌아온 41살 낭만파 카소를라, 축구도사다운 프리킥으로 오비에도 스페인 PO 결승행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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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나이는 숫자에 불과했다.

1984년생 베테랑 산티 카소를라(41·레알 오비에도)가 프로 무대에서 건재를 과시했다. 카소를라는 12일(한국시각) 스페인 오비에도의 카를로스 타르티에레에서 열린 알메리아와의 2024~2025시즌 스페인 라리가2(세군다 디비시온) 승격 플레이오프 준결승 2차전 홈경기에서 천금같은 동점골로 1대1 무승부를 견인했다.

1차전 원정에서 2대1로 승리한 오비에도는 팀내 최고참 카소를라의 활약에 힘입어 합산 스코어 3대2로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13일 미란데스와 라싱의 준결승전 승자와 결승에서 격돌한다. 라리가2는 최종 순위 1~2위가 라리가로 자동승격하고, 3~6위가 플레이오프를 벌인다. 16일과 22일 홈앤어웨이 방식으로 치러지는 결승에서 승리한 한 팀이 라리가 무대로 올라선다. 2001년 강등 후 2부와 3부를 오가던 오비에도는 무려 24년만의 승격에 도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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