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이지] "이래도 스퍼시? 아스널보다 큰 성과"···맨유 레전드 로이 킨, 토트넘 유로파 제패 위업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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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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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토트넘 손흥민이 22일 유로파리그 우승 후 트로피를 번쩍 들어올리며 환호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17년 만의 우승과 41년 만의 유럽대항전 우승이 준 기쁨과 영광은 토트넘에겐 너무나 컸다. 그동안 라이벌팀으로부터 지겹게 들었던 우승 없는 조롱과 모욕을 이제 되갚아줄 수 있게 됐다. 토트넘을 향한 ‘스퍼시’(Spursy, 막판에 미끄러지며 실패하고 실망 시키는 것, 토트넘스럽다)라는 비아냥을 떨쳐버릴 수 있게 됐다.
토트넘은 22일 스페인 빌바오의 산 마메스 경기장에서 열린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에서 전반 막판 터진 브레넌 존슨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에 1-0으로 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