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월드컵 예선, 전통 강호들의 엇갈린 희비…네덜란드 반등·잉글랜드 아쉬운 신승·이탈리아 충격 완패

[스포이지] 유럽 월드컵 예선, 전통 강호들의 엇갈린 희비…네덜란드 반등·잉글랜드 아쉬운 신승·이탈리아 충격 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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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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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의 멤피스 데파이가 8일 핀란드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 원정 경기에서 골을 넣은 뒤 세리머니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네덜란드의 멤피스 데파이가 8일 핀란드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 원정 경기에서 골을 넣은 뒤 세리머니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2026 북중미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에서 전통 강호들의 명암이 극명하게 갈리고 있다. 네덜란드의 분위기 반전과 잉글랜드의 아쉬운 승리, 이탈리아의 충격적인 부진이 대조를 이뤘다.

네덜란드는 8일 핀란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전반 6분 멤피스 데파이(코린치앙스)의 선제골과 23분 덴젤 둠프리스(인터밀란)의 추가골로 승기를 잡았다. 데파이는 A매치 48호 골을 터뜨려 로빈 판페르시의 네덜란드 최다 골 기록에 2골 차로 다가섰다.

네덜란드는 이번 승리로 다시 분위기를 탔다. 최근 네이션스리그에서는 부진한 경기력을 보이며 고전했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원정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고, 스페인 원정에서 3-3로 무승부 끝에 승부차기 패하는 등 3경기 무승에 빠져 있었다. 특히 앞서 지난해 10월 독일 원정 경기까지 6경기 연속 실점으로 수비 불안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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