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 대한' 한국축구…10일 쿠웨이트전은 '11연속 본선행' 축제의 장

[스포이지] 'WE 대한' 한국축구…10일 쿠웨이트전은 '11연속 본선행' 축제의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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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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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남자 축구대표팀 감독이 지난 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해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으로부터 꽃다발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은 지난 6일(한국시각)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3차 예선 B조 9차전 원정 경기에서 이라크를 2-0으로 꺾고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다. 이를 축하하는 자리가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 쿠웨이트와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마련된다. 대한축구협회는 “10일 쿠웨이트와 3차 예선 최종전을 월드컵 본선 진출을 축하하는 축제의 장으로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축제의 장은 관중석 카드 섹션, 응원 퍼포먼스, 축하 공연 등으로 이뤄진다. 국가대표팀 응원단 붉은악마는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룬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라는 의미를 담아 ‘WE 대한’이라는 문구를 담은 카드섹션을 준비했다. 선수단과 팬들이 하나가 되어 이룬 성과라는 뜻도 담겨있다고 한다.

붉은악마가 주도하는 관중 응원 퍼포먼스도 펼쳐진다. 선수단 입장 직전 붉은악마의 트럼펫 연주에 따라 전 관중이 응원가 ‘고 웨스트’를 부르며 양 팀 선수단을 맞이한다. 경기 종료 후에는 밴드 글렌체크가 축하공연을 한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서울월드컵경기장 북서쪽 중앙광장에서 팬 체험형 공간도 운영된다.

남지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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