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이지] 우즈베키스탄, 사상 첫 월드컵 본선 진출…중국은 최하위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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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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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우즈베키스탄이 꿈에 그리던 월드컵 본선행을 이뤘다. 반면 중국은 48개국으로 늘어난 월드컵 본선 티켓을 따지 못하고 탈락했다.
우즈베키스탄은 5일(현지시각) 아부다비의 알나흐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A조 9차전에서 아랍에미리트와 0-0으로 비겼다.
우즈베키스탄은 5승 3무 1패를 기록해 선두 이란(승점 20)에 이어 A조 2위(승점 18)로 본선에 진출했다. 우즈베키스탄은 10일 카타르와의 최종 10차전을 벌이는데, 져도 2위 자리를 빼앗기지 않는다.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에서는 6개국씩 3조로 경쟁해, 조 1~2위가 본선에 직행하고 3∼4위가 4차 예선으로 간다.
우즈베키스탄은 3위 아랍에미리트(승점 14)와의 격차를 벌리면서 최소 2위 자리를 굳혔다. 우즈베키스탄은 1994년 FIFA에 가입한 이후 처음으로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게 됐다.

중국은 이날 자카르타에서 열린 인도네시아와 C조 9차전 경기에서 0-1로 져 최하위(승점 6)로 탈락했다. 3~4위에게 주어지는 4차 예선도 노릴 수 없다. 반면 인도네시아는 4위(승점 12)로 4차 예선 진출을 확정했다.
호주는 이날 안방에서 일본을 1-0으로 제압해, C조 2위(승점 16)로 본선 직행에 청신호를 켰다. 일본은 첫 패배로 6승 2무 1패를 기록했다
북한은 A조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A조 키르기스스탄과 경기에서 2-2로 비겨 조 최하위(승점 3)에 머물렀다.
김창금 선임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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