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세 골잡이' 호날두, 역전 결승골로 네이션스리그 결승 이끌어…25년 '독일 저주' 끊어

[스포이지] '40세 골잡이' 호날두, 역전 결승골로 네이션스리그 결승 이끌어…25년 '독일 저주' 끊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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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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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독일 상대로 2-1 역전승
유로 2000 이후 독일에 5연패 깨
호날두, 대회 7골로 홀란과 득점 2위
'40세 골잡이' 호날두, 역전 결승골로 네이션스리그 결승 이끌어…25년 '독일 저주' 끊어

'40세 골잡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의 전성기가 여전히 진행 중이다. 역전 결승골로 자국 포르투갈을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결승에 안착시키며 25년간 이어진 '독일 저주'를 깼다.

호날두는 5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독일과의 대회 준결승에서 후반 1-1로 팽팽한 상황에서 역전골을 추가해 2-1 승리를 이끌었다.

호날두의 '한 방'으로 포르투갈은 2018~19시즌 대회 우승 이후 6년 만에 이 대회 우승을 노리게 됐다. 그는 독일과의 악연도 끊었다. 2000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00) 당시 독일과의 조별리그에서 3-0으로 승리한 이후 A매치에서 내리 5연패했다. 2006 독일 월드컵 3위 결정전, 유로 2008 8강, 2014 브라질 월드컵 등에서 만날 때 고개를 숙였으나 이번엔 웃었다. 반면 독일은 이번 대회 첫 4강에 올랐으나 포르투갈에 일격을 당해 3-4위전으로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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