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이지] 홍명보 이라크전 출사표 "쉽지 않을 경기지만 반드시 승점 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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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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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홍명보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 감독이 이라크전 필승을 다짐했다.
홍명보 감독은 5일(현지시각) 이라크 바스라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9차 이라크전(6일 새벽 3시15분·한국시각) 기자회견에서, “우리가 쉽게 경기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감독의 입장에선 선수들을 믿고 잘해줄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한국은 아시아 3차 예선 4승 4무(승점 16)로 요르단(3승 4무 1패·승점 13)과 이라크(3승 3무 2패·승점 12)를 앞서고 있다. 특히 이라크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조 1~2위에 주어지는 월드컵 본선 직행권을 딴다. 10일 서울에서 열리는 마지막 10차 쿠웨이트전이 남아 있지만, 이라크에서 11회 연속 월드컵 진출을 결정 짓기를 원한다.
홍 감독은 “선수들이 지금까지 잘 해줬고, 내일 경기도 잘해줄 거라고 기대한다. 꼭 승점을 따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동석한 황인범(페예노르트)도 “이라크전은 월드컵 진출의 중요한 경기라서 선수들도 준비를 잘했다. 원정에서 이라크라는 좋은 팀을 상대로 해야 하는 만큼 부담감도 있지만 선수들이 하나로 뭉쳐서 준비를 잘했다. 좋은 결과를 챙기겠다”고 했다.
김창금 선임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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