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이지] 살라흐, 뎀벨레, 야말, 하피냐…최고 축구 선수는 누구
댓글
0
조회
453
06.04
작성자 :
스포츠뉴스

2025년 남자 발롱도르는 누가 받을까. 가디언은 4일 “그 향방은 그 어느 때보다 예측하기 어렵다”며 유력 후보 6명을 중심으로 각각 가진 장점을 짚었다. 가디언은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흐부터 파리 생제르맹(PSG) 우스만 뎀벨레와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까지 다양한 후보들이 트로피를 향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아프리카 출신으로 발롱도르를 수상한 유일한 선수는 조지 웨아다. 하지만 ‘이집트의 왕’ 살라흐는 이번 시즌 웨아에 필적할 활약을 보였다. 프리미어리그에서 29골 18도움을 기록하며 리버풀 우승을 이끌었다. 아르네 슬롯 감독은 모든 리그 경기에서 살라를 선발로 내세울 만큼 그의 중요성과 체력을 높이 평가했다. 슬롯 감독은 “만약 발롱도르를 받을 수 있는 해가 있다면 바로 지금”이라고 말했다. 다만 챔피언스리그에서는 16강 탈락은 아쉽다. 이달 중순 33세가 되는 살라흐에게는 발롱도르 수상이 어쩌면 마지막 기회가 될 수 있다.
28세 프랑스 대표팀 공격수 우스만 뎀벨레는 드디어 자신의 재능을 확실히 보이며 PSG의 트레블(리그·컵·챔스 우승)을 이끌었다. 2023년 바르셀로나를 떠나 파리로 복귀한 그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 아래에서 완전히 재탄생했다. 시즌 중 퇴출성 징계를 받기도 했지만, 이후 빠른 발과 드리블로 수많은 수비수들을 압도하며 리그1에서 29경기 21골을 기록했다.

모하메드 살라흐. EPA

우스만 뎀벨레. 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