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이지] "굿바이, 쏘니!" 유로파 우승에도 포스텍 체제 붕괴…34세 수석코치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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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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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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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BBC는 3일(한국시각) '지난 4월 토니 모브레이 전 감독을 해임한 웨스트브롬이 지난 주부터 메이슨과 협상을 시작했고, 3년 계약 합의에 도달했다'고 전했다. 메이슨 감독은 "웨스트브롬은 훌륭한 인프라와 놀라운 팬층을 가진 거대한 클럽이다. 함께 무엇을 이룰 수 있을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사회 및 클럽 관계자와 오랜 기간 이야기를 나눈 결과, 웨스트브롬은 내게 완벽한 곳이라는 확신을 갖게 됐다"며 "열정과 헌신, 야망 속에 이 환상적인 클럽에서 긍정적인 미래를 만들어가고 싶다"는 포부도 드러냈다.
27세이던 2018년 현역 은퇴 후 지도자로 전향한 메이슨 감독은 아카데미 육성에서 두각을 드러내면서 1군에 승격됐다. 2021년과 2023년엔 각각 조제 무리뉴,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감독 대행 역할을 맡기도 했다. 지난 두 시즌 동안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수석 코치 역할을 맡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