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이지] '전력 외 취급' 이강인 '잔인한 희망고문' 끝→이제 PSG 떠날 일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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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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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스타뉴스 | 김명석 기자]
마지막까지 잔인한 희망고문이었다. 그러나 이강인(24·파리 생제르맹)에게는 단 1분도 허락되지 않았다. 그나마 화려한 커리어라도 쌓았으니, 이제는 파리 생제르맹(PSG)과 결별만이 남았다.
이강인은 1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 인터밀란(이탈리아)전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끝내 교체로도 그라운드를 밟지 못한 채 결장했다. 이날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쓴 5장의 교체카드 안에 이강인의 자리는 없었다. 결국 이강인은 팀의 5-0 대승과 역사적인 우승 순간을 벤치에서 즐기는 데 만족해야 했다.
모든 축구 선수에겐 꿈의 무대이자 유럽에서 가장 큰 대회의 결승전인 만큼 '혹시나'하는 기대도 있었다. 그러나 시즌 중반 이후 주전 입지가 줄어들더니, 시즌 막판 사실상 '전력 외' 취급을 받은 이강인에겐 반전이란 없었다.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우승 대관식이 열린 지난달 리그 최종전부터 우승 타이틀이 걸렸던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컵) 결승전에도 이강인은 거듭 벤치만 지켰을 뿐 단 1분도 출전 시간이 돌아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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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PSG) 이강인(가운데)이 지난달 30일 인터밀란과의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대비 훈련 도중 휴식을 취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
이강인은 1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 인터밀란(이탈리아)전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끝내 교체로도 그라운드를 밟지 못한 채 결장했다. 이날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쓴 5장의 교체카드 안에 이강인의 자리는 없었다. 결국 이강인은 팀의 5-0 대승과 역사적인 우승 순간을 벤치에서 즐기는 데 만족해야 했다.
모든 축구 선수에겐 꿈의 무대이자 유럽에서 가장 큰 대회의 결승전인 만큼 '혹시나'하는 기대도 있었다. 그러나 시즌 중반 이후 주전 입지가 줄어들더니, 시즌 막판 사실상 '전력 외' 취급을 받은 이강인에겐 반전이란 없었다.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우승 대관식이 열린 지난달 리그 최종전부터 우승 타이틀이 걸렸던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컵) 결승전에도 이강인은 거듭 벤치만 지켰을 뿐 단 1분도 출전 시간이 돌아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