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이지] SON, 태극기 감고 우승컵 번쩍…토트넘, '레전드 예우'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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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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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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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우승을 확정짓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
유럽에서 꿈과 낭만을 동시에 이룬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커리어를 이어갈 수 있을까. 손흥민은 직접 ‘토트넘의 레전드’라는 단어를 입밖으로 꺼내며 우승 트로피와 함께 팀에 남고 싶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토트넘에서만 10년을 뛴 손흥민이 마침내 트로피를 안았다. 생애 첫 우승컵과 더불어 토트넘의 2008년(EFL컵) 이후 17년 무관 한풀이를 성공시켰다. 손흥민은 기쁨의 눈물을 흘린 뒤 TNT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17년 동안 아무도 못 해낸 것을 해냈다. 오늘만큼은 저도 토트넘의 레전드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모두 함께 즐기고 축하합시다”라며 함박웃음을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