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에 스크래치' 하나도 안 아픕니다…'유관 인증 상처' 손흥민 "누가 밀어서 트로피에 긁혔어요"

[스포이지] '이마에 스크래치' 하나도 안 아픕니다…'유관 인증 상처' 손흥민 "누가 밀어서 트로피에 긁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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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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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에게 이날은 더욱 특별했다. 2010년 독일 함부르크에서 프로 데뷔 후 레버쿠젠을 거쳐 2015년부터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그는 지난 10년간 팀의 중심이자 주장으로 활약했지만 단 한 번도 우승을 경험하지 못했다. 2016-17 시즌 리그 2위, 2018-19 UCL 결승 패배, 2020-21 리그컵 준우승 등 유독 ‘준우승의 아이콘’으로 남아 있었던 손흥민. 그러나 이날 그 아쉬움은 기쁨으로 바뀌었다.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고통보다 기쁨이 더 크다. 손흥민(33, 토트넘 홋스퍼)이 꽤 오래 남을 수 있는 상처에도 미소가 끊이지 않았다.

손흥민은 22일(한국시간) 스페인 빌바오의 산 마메스 스타디움에서 끝난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을 통해 프로 첫 메이저대회 우승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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