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피 정말 무겁더라" 엉엉 울다, 웃은 손흥민. 15년 방황→마침내 우승 퍼즐 완성…다음 목표는 월드컵, 계속 즐거움 선물 '약속'

[스포이지] "트로피 정말 무겁더라" 엉엉 울다, 웃은 손흥민. 15년 방황→마침내 우승 퍼즐 완성…다음 목표는 월드컵, 계속 즐거움 선물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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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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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피 정말 무겁더라" 엉엉 울다, 웃은 손흥민. 15년 방황→마침내 우승 퍼즐 완성…다음 목표는 월드컵, 계속 즐거움 선물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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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손흥민(33·토트넘)은 독일 분데스리가에 이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 축구의 새 장을 열었다. 아시아 선수 최초 EPL '골든부트(득점왕)'는 그의 대명사였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마지막 한 조각이 없었다. 바로 '우승'이다. 프로 데뷔 후 15년, 토트넘에선 이 조각을 찾기 위해 10년을 헤맸다. 두 번의 실패가 있었다. 유럽챔피언스리그 결승(2018~2019시즌)과 리그컵 결승(2020~2021시즌)에서 좌절했다.

다시 한 번 시험대에 섰다. 2024~2025시즌 유로파리그 결승전이다. 손흥민은 결전을 앞두고 "내가 토트넘에 남은 이유, 남들이 하지 못했던 일들을 해내고 싶은 이유"라며 "퍼즐을 다 맞추기 위해서는 가장 중요한 마지막 한 피스가 필요하다. 그것을 맞출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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