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이지] [UEL POINT] 자신 색깔 버리고 3백 극단적 수비 축구…전술 유연성→우승, 포스테코글루는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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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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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UEL POINT] 자신 색깔 버리고 3백 극단적 수비 축구…전술 유연성→우승, 포스테코글루는 증명했다](https://news.nateimg.co.kr/orgImg/fb/2025/05/22/658858_747224_402.jpg)

[인터풋볼]신동훈기자=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자신의 색깔을 버리고 실리적인 축구로 트로피를 들었다.
토트넘 홋스퍼는 22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빌바오에 위치한 산 마메스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1-0 승리를 거두면서 트로피를 들었다. 이로써 토트넘은 1983-84시즌 이후 41년 만에 UEL 우승을 하면서 통산 3번째 UEL 우승에 성공했고 기나긴 17년 무관을 마무리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UEL에서는 자신의 색채를 버려왔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라인을 높이 올리고 상대 지역에 최대한 공격 숫자를 많이 두는 공격 축구를 선호했다. 수비에 과도한 부담을 주더라도 공격에서 우위를 점해 주도를 하고 득점을 하는 축구를 원했다. 첫 시즌엔 성과를 냈지만 올 시즌엔 공수 밸런스가 완전히 무너지면서 좌초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