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이지] 우승 트로피에 이마 긁혀도 '싱글벙글'…손흥민, 길이 남을 '영광의 상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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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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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유럽 무대 데뷔 이후 15시즌 만에 '무관 탈출'에 성공한 손흥민(토트넘)이 말 그대로 '영광의 상처'를 얻었다. 22일(한국시간) 스페인 빌바오 산 마메스 경기장에서 열린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에서 토트넘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1-0으로 꺾고 창단 첫 유럽 메이저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유럽 무대 데뷔 이후 15시즌 만에 '무관 탈출'에 성공한 손흥민(토트넘)이 말 그대로 '영광의 상처'를 얻었다. 22일(한국시간) 스페인 빌바오 산 마메스 경기장에서 열린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에서 토트넘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1-0으로 꺾고 창단 첫 유럽 메이저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로이터·연합뉴스
이날 경기는 그 어느 경기보다 손흥민에게 중요했다. 우승이 간절했기 때문이다. 그는 2010-2011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한 후 15번째 시즌까지 한 번도 우승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날 주장 완장을 찬 손흥민은 결승전 종료 후 15㎏에 달하는 우승 트로피를 힘껏 들어 올리며 토트넘의 챔피언 세리머니를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