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저를 토트넘 레전드라고 부를 수 있겠네요"···SON의 감격 "일주일 내내 이 경기 꿈만 꿔"

[스포이지] "오늘은 저를 토트넘 레전드라고 부를 수 있겠네요"···SON의 감격 "일주일 내내 이 경기 꿈만 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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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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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손흥민이 22일 유로파리그 우승 후 트로피를 번쩍 들어올리며 환호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토트넘 손흥민이 22일 유로파리그 우승 후 트로피를 번쩍 들어올리며 환호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마침내 이뤄낸 첫 우승. 짜릿한 감격과 감동, 격한 기쁨이 잠시 누그러진 뒤엔 한결 가벼워진 모습이었다. 손흥민(33·토트넘)은 절친 가레스 베일 등 현장 방송진과 좀더 편안한 인터뷰에서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토트넘은 22일 스페인 빌바오의 산 마메스 경기장에서 열린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에서 전반 막판 터진 브레넌 존슨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에 1-0으로 이겼다.

주장 완장을 찬 손흥민은 후반 22분 교체 투입돼 경기가 끝날 때까지 20여분간 그라운드를 누비며 승리에 이바지했다. 독일 함부르크에서 데뷔한 손흥민은 무려 15시즌 만에 처음으로 커리어 첫 우승 축배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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