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잔류? 국내 복귀?…이명재, 버밍엄 시티와 계약 만료

[스포이지] 유럽 잔류? 국내 복귀?…이명재, 버밍엄 시티와 계약 만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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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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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재. 버밍엄 SNS

이명재. 버밍엄 SNS

유럽에 남을까, 아니면 국내로 돌아올까. 국가대표 수비수 이명재(32)가 올 여름 어떤 선택을 내릴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버밍엄 시티는 지난 2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4~2025시즌 종료와 함께 구단을 떠나는 선수들의 명단을 공개하면서 “올해 1월 입단했던 이명재가 6월 계약 만료이 만료돼 팀을 떠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명재는 30대 초반에 처음 유럽 무대를 두드린 선수다. 울산 HD의 K리그1 3연패를 이끌었던 그는 이적료가 발생하지 않는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을 얻자 과감하게 유럽 진출에 도전했다. 당시 이명재는 중국 슈퍼리그에서 국내에서 뛰는 것보다 많은 연봉을 보장받았지만, 오히려 연봉을 삭감한 채 잉글랜드 리그1(3부) 버밍엄 시티와 계약했다. 장기 계약도 아닌 3개월짜리 단기 계약이라 큰 손해를 감수해야 했지만 축구 선수로 자신의 꿈을 선택했다는 점에서 갈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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