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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불만족스럽고 화도 난다. 나는 아스널의 우승을 위해 목숨 바칠 각오가 돼 있다."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이 또 한번 '무관'으로 시즌을 마감하게 된 것에 대한 속내를 팬들에게 가감없이 전했다.
아르테타 감독의 아스널은 19일 오전 0시30분(한국시각)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즌 마지막 홈경기에서 뉴캐슬을 상대로 후반 10분 데클란 라이스의 결승골에 힘입어 1대0으로 승리했다. 이 결과로 '리그 2위' 아스널(승점 71)은 승점 66의 3~5위 뉴캐슬, 첼시, 애스턴빌라를 동시에 밀어내고 다음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확정지었다. 하지만 2020년 FA컵 우승 이후 5년 만의 트로피의 꿈은 올 시즌에도 이루지 못했다. 리그 우승을 아르네 슬롯 감독의 리버풀에 내줬고, 유럽챔피언스리그, 카라바오컵에선 4강에서 고배를 마셨고, FA컵에서도 3라운드 탈락했다. 챔피언스리그 티켓은 다행이지만 트로피가 간절한 아스널 팬들이 만족하기엔 아쉬운 결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