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형 센터백' 후이센, 레알 마드리드 이적, 과연 잘한 것일까

[스포이지] '현대형 센터백' 후이센, 레알 마드리드 이적, 과연 잘한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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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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딘 후이센. AFP

딘 후이센. AFP

레알 마드리드가 이번 여름 이적 시장 첫 번째 대형 계약을 성사시켰다. 주인공은 본머스 소속 수비수 딘 후이센(20)이다. 그는 지난 18일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이적료는 5000만 파운드, 계약은 2030년까지다. 후이센은 다음 달 열리는 클럽 월드컵을 통해 공식 데뷔전을 치른다.

후이센은 2005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출생이지만, 5세 때 가족과 함께 스페인 말라가로 이주했다. 말라가 유소년팀에서 성장한 그는 2021년 유벤투스 유스팀으로 이적했고, 이중 국적을 바탕으로 네덜란드 연령별 대표팀 주장을 거친 뒤 지난해 스페인으로 국적을 변경했다. 스페인 U-21 대표로 발탁된 후, 2025년 3월 네이션스리그 8강전에서 네덜란드를 상대로 A매치 데뷔했다. 그는 “스페인이 나의 집이며, 다시 부르지 않더라도 나는 스페인인으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두 발을 능숙하게 잘 쓴다. 전진성과 패싱 모두 갖춘 ‘현대형 센터백’으로 평가받고 있다. 후이센의 가치는 불과 1년 만에 세 배 이상 상승했다. 2024년 여름, 유벤투스에서 본머스로 이적할 당시 이적료는 1260만 파운드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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