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목이 허전하다, 메달 어디 갔나? UEFA의 대형 실수 "30개만 준비" 손흥민, 뒤늦게 라커룸서 걸었다

[스포이지] SON 목이 허전하다, 메달 어디 갔나? UEFA의 대형 실수 "30개만 준비" 손흥민, 뒤늦게 라커룸서 걸었다
댓글 0 조회   167

작성자 : 스포츠뉴스
게시글 보기
SON 목이 허전하다, 메달 어디 갔나? UEFA의 대형 실수 "30개만 준비" 손흥민, 뒤늦게 라커룸서 걸었다
손흥민이 트로피에 입맞춤을 하고 있다. 사진=토트넘 SNS 캡처
생애 첫 우승컵을 들어 올린 손흥민(토트넘)의 목이 허전했다.

토트넘은 지난 22일 스페인 빌바오 산 마메스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와의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전반 42분 브레넌 존슨의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이겼다. 토트넘 주장 손흥민은 후반 22분 히샬리송과 교체 투입돼 경기가 끝날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볐다.

손흥민은 생애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고, 토트넘은 2007∼2008시즌 리그컵 정상 이후 17년 만에 공식 대회 정상에 올랐다. 우승이 확정되는 순간, 손흥민은 그대로 그라운드에 무릎 꿇은 채 포효했고, 동료들과 얼싸 안으며 기쁨을 나눴다. 특히 부상으로 정장을 입고 이날 경기를 지켜본 팀 동료 데얀 쿨루셉스키가 다가오자 만감이 교차한 듯 그를 끌어안고 뜨거운 눈물을 펑펑 흘렸다. 이후 세리머니에선 동료와 함께 우승 트로피를 번쩍 들어 올리는 등 기쁨을 만끽했다.
토트넘 선수단이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있다. 사진=AP/뉴시스
한 가지 의문점이 드는 부분이 있었다. 우승 세리머니를 펼치는 손흥민의 목이 허전했던 것. AP 통신에 따르면 UEFA는 시상식 현장에 단 30개의 메달만 준비했다. 그러나 부상자 등 30명보다 많은 인원이 메달을 목에 걸었고, 후미에 있던 손흥민을 포함 로드리고 벤탕쿠르, 크리스티안 로메로 등 일부 선수와 코치진이 메달을 받지 못했다.

로그인 후 이용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