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관 탈출' 케인 "우승했는데, 이제 또 무슨 말 할지 두고 봐야지"

[스포이지] '무관 탈출' 케인 "우승했는데, 이제 또 무슨 말 할지 두고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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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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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박수진 기자]
분데스리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케인. /AFPBBNews=뉴스1
분데스리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케인. /AFPBBNews=뉴스1
트로피를 들고 있는 라이머(왼쪽)과 케인(가운데), 김민재(오른쪽). /AFPBBNews=뉴스1
트로피를 들고 있는 라이머(왼쪽)과 케인(가운데), 김민재(오른쪽). /AFPBBNews=뉴스1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해리 케인(32·바이에른 뮌헨)이 이번 시즌 자신의 첫 우승을 이뤄낸 가운데, 자신을 비판했던 사람들을 벼르고 있다.

케인은 13일(한국시간) 공개된 영국 매체 더 타임스와 인터뷰에서 "그동안 어깨가 무거운 짐이 있었다. 나 또한 오랫동안 우승을 하지 못했다는 비판을 잘 알고 있었다. 누구보다 내가 더 큰 압박감에 시달렸다. 하지만 계속 노력하고 채찍질하다 보니 우승이라는 좋은 일이 생겼다. 이제 사람들이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두고 봐야 한다. 분명 또 다른 것들을 찾을 것이고, 나는 계속해서 거기에 부응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케인은 지난 11일 열린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보루시아 뮌헨글라드바흐와 2024~20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3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장해 1골을 넣으며 우승을 자축했다. 이미 우승을 확정한 바이에른 뮌헨 역시 2-0으로 승리를 거두며 경기 종료 후 열린 트로피 수여식을 마음껏 즐겼다. 케인은 이 경기에서 리그 25번 골을 넣으며 리그 득점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20골로 추격하고 있는 2위 세루 기라시(29·도르트문트)와 격차를 5골로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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