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이지] 이기고도 분노한 포스테코글루 감독, 대상은 언론 "토트넘이 우승할까 두려워해, 우리의 도전 무너뜨리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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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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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안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 보되 | AP연합뉴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9일 열린 보되/글림트(노르웨이)와의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준결승 2차전에서 2-0으로 승리해 결승 진출을 확정한 뒤 열린 기자회견에서 결승 상대로 정해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 관한 질문이 나오자 “맨유가 어떤 생각을 하는지 왜 내가 신경을 써야 하나? 그게 나와 무슨 관련이 있나?”며 신경질적으로 반응했다.
그는 “당신들은 내가 여기 오기 전부터 토트넘을 담당하는 기자였으니 더 잘 알지 않나? 우승이 우리에게 어떤 의미일지 잘 알지 않나?”라며 “이제 사람들은 토트넘이 정말로 우승하는 것 아닌가 두려워하기 시작했다. 우리의 도전을 무너뜨리려 한다. 맨유와 우리를 비교하려 한다”고 울분에 찬 말들을 쏟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