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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손흥민과 토트넘에게 감격적인 유럽 트로피를 안겨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미래는 아직 확실치 않다.
토트넘 홋스퍼는 22일(한국시간) 스페인 빌바오의 에스타디오 산 마메스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1대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토트넘은 무려 17년 만에 유럽대항전 트로피를 들어 올렸으며, 손흥민 역시 커리어 첫 클럽 대회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이제는 토트넘은 결단을 내려야 할 시기가 찾아오고 있다. 우승으로 완벽하게 마무리됐지만 이번 시즌 토트넘은 21세기 최악의 시즌을 보낼 뻔했다. 우승을 해내지 못했다면 최악의 시즌으로 마무리됐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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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UEL 결승전을 앞두고도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우승 여부와 상관없이 팀을 떠날 것이라는 유력한 보도가 나온 바 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지난 4월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유럽대항전 진출에 실패할 경우 경질될 가능성이 높다. 설령 2008년 이후 토트넘에 첫 우승 트로피를 안겨주고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확보하더라도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