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이지] 역시 절친→케인 이어 손흥민도 드디어 무관 탈출! '손케 듀오' 나란히 첫 우승 감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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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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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무관 탈출'도 함께 이뤘다. 이러니 '영혼의 콤비'라는 이야기가 나오는 것일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에서 오랫동안 '찰떡 호흡'을 보였던 '손케 듀오' 손흥민(33·토트넘 홋스퍼)과 해리 케인(32·바이에른 뮌헨)이 드디어 나란히 첫 우승의 감격을 이뤘다. 같이 힘을 합쳐 토트넘의 우승을 만들지는 못했다. 이제 서로 다른 리그 다른 팀에서 활약하면서 우승 훈장을 달았다.
2015년부터 2023년까지 손흥민과 케인은 8시즌 동안 EPL에서만 47골을 합작했다. 서로 끌고 당기며 놀라운 득점력을 발휘했다. EPL 역사상 최고의 공격 콤비로서 우뚝 섰다. 지지리 우승 복이 없었다. EPL 새 역사를 쓰며 최고의 콤비로 불렸지만 정상 정복과 거리가 멀었다. 토트넘과 함께 '무관'에 계속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