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이지] 브라질 레전드, 자택서 벽난로 폭발 사고에 휘말려…"전신 화상, 의식은 있고 회복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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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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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OSEN=이인환 기자] 삼바 군단의 핵심 ‘철벽 수비수’ 루시우가 안타까운 사고를 당했다.
브라질 '글로브’는 18일(한국시간) “루시우가 자택 벽난로 폭발 사고로 전신의 18%에 2도 화상을 입고, 중환자실에 입원 중이다"라면서 "그래도 천만다행히도 의식인 유지하고 있다. 그는 임상적으로 양호한 회복 경과를 보여주고 있다.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루시우는 브라질과 바이에른 뮌헨, 인터 밀란 등을 대표하는 전설적인 수비수다. 2000년부터 2011년까지 A매치 105경기 4골을 기록했으며, 특히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브라질의 통산 5번째 우승을 이끈 주역으로 기억된다. 삼바 축구를 대표하는 ‘넘버원 센터백’이라는 명성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