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이지] "유럽 복귀설 심화"…정상빈, 스웨덴 말뫼행 가능성↑→미네소타 거취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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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올 한 해 정상빈의 도전이 다시 한 번 큰 갈림길에 섰다. MLS에서 충분한 기회를 잡지 못한 그는, 스웨덴 명문 말뫼 FF의 손길을 통해 또 다른 유럽 무대 복귀를 노린다. 커리어의 분기점에서 정상빈의 이름이 다시 한 번 시장을 달구고 있다.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미네소타 유나이티드 소속 미드필더 정상빈이 스웨덴 1부리그의 강호 말뫼 FF 이적설에 휩싸였다.

미네소타 구단 인근 소식을 전하는 소셜미디어 계정 MNUFC뉴스는 19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포츠지 스포르트블라뎃의 보도를 인용해 "말뫼가 올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정상빈 영입을 추진 중"이라고 보도했다.
정상빈은 2021년 K리그1 수원 삼성에서 프로에 데뷔한 뒤, 2022년 1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프턴 월버햄튼과 계약하며 유럽 무대에 첫 진출했다. 이후 스위스 그라스호퍼 취리히로 임대됐지만, 빈번한 부상과 경쟁 속에서 입지를 다지지 못했다.
2023년 3월, 정상빈은 변화가 필요했다. 미네소타 유나이티드와 계약하며 MLS에서 새 도전을 시작했는데, 입단 첫해에는 23경기 1골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총 32경기에서 6골 2도움을 올리며 주전급 윙어로 활약했다.
하지만 2024시즌 들어 그의 입지는 급격히 흔들렸다. 최근 치른 14경기 가운데 11경기 출전, 그중 선발 출전은 2회에 불과하다. 출전 시간이 크게 줄며 공격포인트도 없는 상황이다.
정상빈 이적설이 불거진 말뫼 FF는 스웨덴 알스벤스칸(1부리그)에서 역대 최다 27회 우승을 기록한 전통의 강호다. 2025시즌 현재 승점 17, 16개 팀 중 5위에 올라 있다.
정상빈의 유럽 복귀가 성사될지 현지 팬과 미네소타 관계자들 모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선수 본인은 아직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한편 미네소타 구단도 영입 제안이 도착할 경우 내부적으로 검토 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
미네소타 유나이티드는 이번 주말 홈경기를 앞두고 있다. 이적설이 당장 현실화될 경우, 정상빈의 출전 여부 및 향후 거취가 MLS와 스웨덴 현지에서 큰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문예린 기자 : [email protected][많이 본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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