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이지] '굿바이 맨시티' 421경기 108골 177도움 더 브라위너의 마지막…과르디올라도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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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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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인터풋볼]박윤서기자=케빈 더 브라위너가 맨체스터 시티 마지막 홈 경기를 치렀다.
맨시티는 21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에서 본머스에 3-1로 이겼다. 이로써 맨시티는 20승 8무 9패(승점 68점)로 3위에 위치하게 됐다. 리그 최종전에서 승리를 거둔다면 자력으로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이 가능하다.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더 브라위너였다. 이번 시즌이 끝나고 맨시티와 이별이 확정된 더 브라위너다. 더 브라위너는 이미 지난달 자신의 SNS에 "이 게시물을 본다면 내가 어디로 향하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서 맨시티 선수로서의 마지막 몇 달을 지내고 있다는 것을 알리겠다. 이 글을 쓰는 것이 쉽지 않았다. 축구 선수로서 우리 모두는 이 날이 결국 온다는 걸 알고 있다. 그리고 그 날이 왔다. 축구는 나를 여러분 모두에게, 그리고 이 도시로 이끌었다. 꿈을 쫓으면서 이 기간이 내 인생을 바꿀 줄은 몰랐다. 이 사람들은 나에게 모든 것을 주었고 나도 모든 걸 돌려줄 수밖에 없었다. 우리는 모든 것을 얻었다. 그리고 이제 좋든 싫든 작별 인사를 할 때다"라며 작별 인사도 건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