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이지] "모드리치 형, 인생과 축구를 배웠어요"···발베르데, 대선배 작별에 헌사, 테니스 레전드 나달도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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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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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루카 모드리치. 레알 마드리드 SNS
모드리치는 22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절대 오지 않았으면 하는 순간이 왔다”며 “이번 주말 나는 (레알 마드리드 홈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마지막 경기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뛴 건 축구선수로서, 그리고 사람으로서 내 삶을 바꿨다”는 모드리치는 “역사상 최고의 클럽에서 가장 성공한 시대에 뛰었다는 게 자랑스럽다”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모드리치는 “뿌듯함, 감사함, 잊지 못할 추억을 가득 안고 떠난다”며 “클럽 월드컵이 끝나고는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지 않겠지만, 나는 항상 레알의 팬일 것이며 레알은 나의 평생의 고향”이라며 애틋한 감정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