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단 120년 만에 첫 우승 노렸지만…포칼 결승 오른 3부 팀, 대패 속 '성불 실패'

[스포이지] 창단 120년 만에 첫 우승 노렸지만…포칼 결승 오른 3부 팀, 대패 속 '성불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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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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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단 120년 만에 첫 우승 노렸지만…포칼 결승 오른 3부 팀, 대패 속 '성불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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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기자=아르미니아 빌레펠트는 기적과 같은 창단 첫 우승에 도전했지만 실패했다.

빌레펠트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에 위치하 올림픽 슈타디온에서 열린 2024-25시즌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결승에서 슈투트가르트에 2-4로 패했다.

빌레펠트는 역사상 첫 메이저 대회 우승에 실패했다. 빌레펠트는 1905년 창단한 팀이고 차두리, 류승우가 활약했다. 주로 하부리그에 머물렀던 빌레펠트는 현재 독일 3부리그인 3.리가에 위치 중이다. 빌레펠트는 3.리가에서 38경기 21승 9무 8패를 기록해 승점 72점을 얻어 1위에 올랐다. 다음 시즌 승격에 성공한 빌레펠트는 포칼에서 결승에 올랐다.

포칼에서 빌레펠트는 우니온 베를린, 프라이부르크, 베르더 브레멘 등 독일 분데스리가 팀들을 연니어 격파했다. 4강에선 사비 알론소 감독의 레버쿠젠을 2-1로 이기면서 결승에 올랐다. 만약 우승을 한다면 1905년 창단 후 120년 만의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이었고 3부 팀이 처음으로 포칼 우승을 하는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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