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이지] "축구가 사람 잡네"…UECL 결승 첼시-베티스 팬 수백명 패싸움
댓글
0
조회
385
05.29
작성자 :
스포츠뉴스


UECL 결승전에서 패싸움을 벌이는 첼시와 레알 베티스 팬들 ⓒ AFP=뉴스1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유럽 축구에서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라 벌어졌다. 결승전을 앞두고 경기장 근처에서 단체 패싸움이 일어났고, 우승 축하 퍼레이드 행사에선 끔찍한 자동차 테러가 발생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UECL) 결승전이 열렸던 29일(이하 한국시간) 폴란드 브로츠와프 스타디온 미에이스키 근처 광장에서는 첼시(잉글랜드) 팬과 레알 베티스(스페인) 팬 수백명이 충돌, 가게 유리창을 부수고 주변 시설물을 파괴하는 등 소동이 일어났다.
이 충돌로 양 팀 팬 60여명이 다쳐, 이중 10명이 과다 출혈로 병원에 입원했다. 폴란드 경찰은 패싸움을 벌인 팬 28명을 현장에서 체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