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이지] PSG 창단 55년만에 빅이어 품다…메시·네이마르도 못한 대업, 우승청부사 엔리케+젊은피가 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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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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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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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단 55년 만에 유럽 챔피언스리그를 제패한 파리 생제르맹. 사진 | 뮌헨=EPA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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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뮌헨=AFP연합뉴스 |
[스포츠서울 | 김용일 기자] 프랑스 리그1의 명문 클럽 파리 생제르맹(PSG)이 창단 55년 만에 염원하는 ‘빅이어(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를 품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이끄는 PSG는 1일 새벽(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 인테르 밀란(이탈리아)과 결승전에서 5-0 대승하며 정상에 섰다.
1970년 창단한 PSG는 2011년 카타르 국부펀드인 카타르투자청 소유 카타르스포츠인베스트먼트에 인수된 뒤 이른바 ‘오일머니’를 앞세워 슈퍼스타를 두루 영입했다.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네이마르 다 실바(브라질) 킬리앙 음바페(프랑스) 등 세계 축구를 대표하는 최고 스타가 PSG 유니폼을 입었다. 무려 2조 원이 넘는 이적료를 쓴 게 PSG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