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이지] 극한 마라톤, 철인3종까지…몸, 행동으로 보여준 '엔리케식' 한계 극복 리더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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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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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이 지난 1일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한 뒤 기뻐하고 있다. 게티이미지
그의 인생은 운동장이 전부가 아니었다. 운동은 삶 전체였다. 은퇴 후에도 그는 멈추지 않았다. 2005년 뉴욕 마라톤을 3시간 14분에 완주하더니, 이듬해 암스테르담에선 3시간 19초, 2007년 피렌체에선 결국 2시간 58분으로 3시간 벽을 깼다. 마라톤은 그에게 시작에 불과했다. 서브3을 끊는 그는 ‘철인’이 됐다. 프랑크푸르트 아이언맨 대회(3.8㎞ 수영, 180㎞ 사이클, 42.2㎞ 마라톤)에서 10시간 19분 30초를 주파했고 사하라 사막을 6일간 250㎞ 달리는 극한의 마라톤 대회에서는 41시간 14분으로 중간 이상 순위에 자리했다.

루이스 엔리케가 맨발 걷기를 하고 있다. eurofootcom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