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스·유로파 챔피언 동반 출격…이강인·손흥민 합류로 홍명보호 완전체, 11회 연속 월드컵 사수 나선다

[스포이지] 챔스·유로파 챔피언 동반 출격…이강인·손흥민 합류로 홍명보호 완전체, 11회 연속 월드컵 사수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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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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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국가대표 손흥민과 이강인이 11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 중국전에서 프리킥을 준비하고 있다. 2024.6.11 권도현 기자

한국 축구국가대표 손흥민과 이강인이 11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 중국전에서 프리킥을 준비하고 있다. 2024.6.11 권도현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의 창단 첫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기여한 이강인(24)이 3일 이라크 바스라에서 홍명보호에 합류했다. 유로파리그 우승을 차지한 손흥민(33·토트넘)과 함께 유럽 양대 대회 우승자가 동시에 국가대표팀에서 뛰는 상황이 처음으로 연출됐다.

대한축구협회는 이강인이 프랑스에서 이라크 바스라로 이동해 선수단이 머무르는 호텔에 도착하는 모습을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손흥민 등 2일 전세기를 타고 이라크로 향한 21명과 조유민(29·샤르자) 등 중동파 4명에 이어 이강인까지 합류하면서 홍명보호는 완전체를 이뤘다.

이강인은 지난 1일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PSG가 인터 밀란을 5-0으로 대파하며 우승을 차지하는 순간을 함께했다. 교체 명단에 포함돼 끝내 출전하지는 못했지만, 소속팀과 함께 우승 메달과 트로피를 드는 기쁨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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