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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포르투갈이 독일을 꺾고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결승전에 진출했다. 승리의 파랑새는 불혹의 나이에도 실력이 여전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였다.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감독이 이끄는 포르투갈은 5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독일과의 2024~2025 UEFA 네이션스리그 준결승에서 2대1로 승리해 결승에 올랐다. 포르투갈은 스페인과 프랑스의 승자와 결승에서 격돌한다.

포르투갈은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디오고 코스타가 골문을 맡았다. 수비는 누누 멘데스, 곤살루 이나시우, 후벵 디아스, 주앙 네베스로 구성됐다. 중원에는 브루노 페르난데스, 후벵 네베스, 베르나르두 실바가 배치됐으며, 페드루 네투,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프란시스코 트린캉이 공격진을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