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이지] 한 병의 와인과 한 장의 편지…포스테코글루 감독과 팬의 '마지막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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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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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인터풋볼]박선웅기자= 경질 일주일 전, 그리스의 한 호텔에서 토트넘 훗스퍼의 팬과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마지막 만남을 가졌다.
토트넘은 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성적에 대한 검토 및 심도 깊은 논의 끝에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경질했다. 그의 헌신과 노력에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결국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팀을 떠난다. 어쩌면 당연했던 결과다. 리그에서 17위를 기록했기 때문.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 트로피를 들어 올렸지만, 여전히 불안함은 남아 있었다. 심지어 UEL에서도 엄청난 퍼포먼스로 우승을 한 것이 아니었다. 그렇기에 토트넘은 더 나은 미래를 택하고자 이별을 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