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이지] LA 시위로 위기 직면한 美 클럽 월드컵…흥행 큰 타격 받을 듯
댓글
0
조회
425
06.13
작성자 :
스포츠뉴스

[서울=뉴스핌] 손지호 인턴기자 = 미국에서 벌어지는 이민자 단속 반대 시위가 국제 축구대회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이 15일 오전 9시 미국 플로리다 마이애미 가든스 하드록 스타디움에서 인터 마이애미(미국)와 알아흘리(이집트)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미국 전역에서 경기가 열리는데 일부 경기가 불법 이민자 단속 반대 시위가 발생한 로스앤젤레스(LA)로 배정되어 있다.
![]() |
미국 캘리포니아주 방위군이 LA 시내의 R로이벌 연방청사 및 연방법원 건물 외곽에 배치됐다. 이민세관단속국(ICE)의 불법 이민자 단속에 반대하는 시위가 미국 캘리포니아 LA에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시위대와 ICE간 충돌이 발생하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현지시간 2025년 6월7일 주방위군 2000명 투입을 명령했다. 현지시간 6월8일 주방위군 병력 일부가 LA에 도착했다. [사진=로이터] |
LA는 긴장 상황이 고조되고 있다. 6일(한국시간) LA에서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이 불법 이민자 단속을 실시하면서 격렬한 시위가 발생했다. 이민자들을 중심으로 한 시위는 LA뿐 아니라 미국 주요 도시로 번졌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시위대를 폭도로 규정하고 LA에 주방위군 2000명을 투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