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아버지에 이어 A매치 골 맛을 본 이호재(포항 스틸러스)가 남다른 의미를 전했다.
| 11일 경기도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년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남자부 2차전 한국과 홍콩의 경기. 한국 이호재가 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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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 경기도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년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남자부 2차전 한국과 홍콩의 경기. 한국 이호재가 골을 넣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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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재는 11일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홍콩과의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풋볼 챔피언십(동아시안컵) 남자부 2차전이 끝난 뒤 “부자(父子)가 나란히 국가대표가 되는 것도 흔치 않은데 같이 득점까지 할 수 있어서 더욱 뜻깊고, 영광이다”라고 밝혔다.
이날 이호재는 1-0으로 앞선 후반 22분 문선민(FC서울)이 올려준 공을 머리로 받아 넣으며 쐐기 골을 터뜨렸다. 지난 7일 중국전을 통해 A매치에 데뷔한 이호재는 두 번째 경기에서 첫 골의 기쁨을 맛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