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유럽 빅리그서 '두번째 우승 트로피' 들어올렸다

[스포이지] 김민재, 유럽 빅리그서 '두번째 우승 트로피' 들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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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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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국제축구선수협회 누리집 갈무리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가 유럽 빅리그에서 두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팀 동료 해리 케인도 드디어 ‘우승 가뭄’ 해갈에 성공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5일(한국시각) 독일 프라이부르크에서 열린 2024~2025 분데스리가 32라운드에서 레버쿠젠과 프라이부르크의 경기가 무승부(2-2)로 끝나면서,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리그 2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1위 바이에른 뮌헨(승점 76)은 2위 레버쿠젠(승점 68)의 추격 사정권을 벗어났다. 바이에른 뮌헨은 2년 만에 정상에 복귀했고, 김민재와 케인 등 주요 선수들은 우승 경력을 한줄씩 추가하게 됐다. 지난해 사령탑으로 부임한 뱅상 콩파니 감독도 바이에른 뮌헨을 정상에 올리면서 지도력을 평가받았다.

뮌헨의 우승으로 김민재는 나폴리 소속 시절 세리에A 리그를 제패한 데 이어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유럽 5대 빅리그 가운데 두 곳에서 트로피를 챙기는 기쁨을 누렸다.

김민재는 2022~2023시즌 나폴리의 우승에 기여했고, 이후 뮌헨으로 이적해 다시 한 번 포효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해리 케인이 팀의 정규리그 우승 확정으로 유럽 프로 무대에서 드디어 우승컵을 수집했다. AFP 연합뉴스


토트넘에서 10여년간 뛰면서 우승컵과 유독 인연이 없었던 케인도 뮌헨 이적 두번째 시즌 만에 우승의 맛을 보면서 무관의 긴 터널에서 벗어났다. 케인은 분데스리가에서 24골을 기록해, 두 시즌 연속 득점왕에 오를 가능성이 있다.

뱅상 콩파니 바이에른 뮌헨 감독. 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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