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이지] 김민재, 유럽 빅리그서 '두번째 우승 트로피' 들어올렸다
댓글
0
조회
336
05.05
작성자 :
스포츠뉴스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가 유럽 빅리그에서 두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팀 동료 해리 케인도 드디어 ‘우승 가뭄’ 해갈에 성공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5일(한국시각) 독일 프라이부르크에서 열린 2024~2025 분데스리가 32라운드에서 레버쿠젠과 프라이부르크의 경기가 무승부(2-2)로 끝나면서,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리그 2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1위 바이에른 뮌헨(승점 76)은 2위 레버쿠젠(승점 68)의 추격 사정권을 벗어났다. 바이에른 뮌헨은 2년 만에 정상에 복귀했고, 김민재와 케인 등 주요 선수들은 우승 경력을 한줄씩 추가하게 됐다. 지난해 사령탑으로 부임한 뱅상 콩파니 감독도 바이에른 뮌헨을 정상에 올리면서 지도력을 평가받았다.
뮌헨의 우승으로 김민재는 나폴리 소속 시절 세리에A 리그를 제패한 데 이어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유럽 5대 빅리그 가운데 두 곳에서 트로피를 챙기는 기쁨을 누렸다.
김민재는 2022~2023시즌 나폴리의 우승에 기여했고, 이후 뮌헨으로 이적해 다시 한 번 포효했다.

토트넘에서 10여년간 뛰면서 우승컵과 유독 인연이 없었던 케인도 뮌헨 이적 두번째 시즌 만에 우승의 맛을 보면서 무관의 긴 터널에서 벗어났다. 케인은 분데스리가에서 24골을 기록해, 두 시즌 연속 득점왕에 오를 가능성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