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밀란(이탈리아)이 FC바르셀로나(스페인)를 극적으로 꺾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에 올랐다.

인터밀란은 7일 이탈리아 밀라노의 산시로에서 열린 2024-25 UCL 준결승 2차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바르셀로나를 4-3으로 제압했다.

원정으로 치른 지난 1일 4강 1차전에서 3-3 무승부를 거뒀던 인터밀란은 합계 성적 7-6으로 앞서 2년 만에 결승 무대를 밟게 됐다. 인터밀란은 당시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에 패배해 준우승에 그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