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리버풀이 미쳤다. 플로리안 비르츠(레버쿠젠) 영입전에 뛰어 들었다.
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15일(이하 한국시각) '리버풀이 비르츠의 가족과 회의를 잡았다. 비르츠는 리버풀, 맨시티, 바이에른 뮌헨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2003년생 비르츠는 전 세계가 주목하는 공격 재능이다. 2019~2020시즌 레버쿠젠 1군에 데뷔한 뒤 팀의 핵심으로 성장했다. 부상 아픔도 딛고 에이스로 거듭났다. 2023~2024시즌엔 독일 분데스리가 32경기에서 11골-11도움을 기록하며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비르츠는 2023~2024시즌 모든 대회에서 49경기를 소화했다. 18골-20도움을 남겼다. 올 시즌도 독일 분데스리가 30경기에서 10골-12도움을 기록했다. 다만, 그는 부상으로 잠시 이탈했다. 지난달 10일, 레버쿠젠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비르츠가 부상으로 이탈했다. 당분간 비르츠를 기용할 수 없다. 오른쪽 발목 인대 부상이다. 검사를 통해 밝혀졌으며, 몇 주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고 발표했다. 그는 재활을 마치고 복귀했다. 비르츠는 레버쿠젠 소속으로 195경기에서 57골을 넣었다. 독일 축구대표팀에서도 활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