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이지] "우승 의지 재확인"…홀란, 부상 불구 FA컵 결승→맨시티 트로피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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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5

첫 마디는 의연했지만, 홀란의 눈빛에는 아쉬움과 책임감이 어린 듯했다. 올 시즌은 그의 발목 부상 등 악재와 맞물려 쉽지 않은 시간이었다. 하지만 클럽의 자존심과 마지막 트로피를 향한 의지는 여전히 뜨거웠다.
맨체스터 시티는 한국시간 18일 0시 30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크리스털 팰리스와 2024-2025 FA컵 결승에 나선다. 이번 결승에서 맨시티는 시즌 두 번째 우승 트로피와 함께, 부상과 부진을 딛고 팀 결속을 다질 기회도 잡는다.

이번 시즌 맨시티는 프리미어리그(EPL) 5연패에 도전했으나 중반 4연패 등 부침을 겪으며 4위에 머물렀다. 정규리그 개막 9라운드까지는 7승 2무로 선두권을 유지했지만, 이후 1승 1무 6패로 주춤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리그컵에서도 조기 탈락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결국 맨시티는 남은 정규리그 2경기를 앞두고 이번 FA컵 결승에서 시즌 최고 성과를 노리게 됐다. 이에 따라 팀의 핵심 골잡이 홀란에게 다시 한 번 시선이 쏠린다.
홀란은 잦은 부상에 시달리며 EPL 득점왕 3연속 도전에도 제동이 걸렸다. 지난 3월 본머스전에서 발목 부상을 입은 뒤 준결승 등 주요 경기에 결장했고, 이로 인해 리버풀의 살라에게 득점 선두를 내준 상황이다. 그럼에도 홀란은 "부상은 변명이 될 수 없다. FA컵 우승으로 시즌을 마치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홀란은 빠른 복귀를 위해 적외선 등 체계적 치료에 주력해 왔다고 밝혔다. "훈련, 식단, 수면을 최적화했다. 구단이 기대하는 만큼, 나 자신도 최대한 회복하려 노력했다"고 말했다.
특히 FA컵이 사실상 맨시티의 이번 시즌 마지막 우승 기회인 만큼, 홀란은 팀 동료 더브라위너와 팬들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트로피를 들어 올리겠다고 밝혔다. 홀란은 "더브라위너가 우승 트로피를 들고 팀을 떠났으면 좋겠다"며 각별한 동료애를 전했다.
맨시티는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결승전을 치른 뒤, EPL 남은 2경기에서 UCL 진출권 수성을 노린다. 이번 FA컵 트로피 경쟁이 맨시티의 분위기 반전에 어떤 역할을 할지 주목된다.
허정원 기자 : [email protected][많이 본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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