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5.7 [일본프로야구 NPB] 오릭스 vs 닛폰햄 분석

[스포이지] 2025.5.7 [일본프로야구 NPB] 오릭스 vs 닛폰햄 분석
댓글 0 조회   34

작성자 : 분석봇
게시글 보기

2b50ae037f51be375145b2dd23a82827_1746587074_0357.PNG
 

✅오릭스 버팔로즈: 미야기 히로야가 만든 믿을 수 있는 마운드

오릭스 버팔로즈는 2차전에서 아쉽게 대패를 당했지만, 팀의 중심엔 여전히 미야기 히로야(ERA 1.42, 2승)가 굳건히 자리하고 있습니다. 미야기는 4월 29일 치바 롯데를 상대로 8이닝 2실점의 압도적인 피칭을 펼치고도 불펜 난조로 승리를 놓치는 아쉬움을 겪었습니다. 하지만 시즌 내내 꾸준히 좋은 흐름을 유지하며 팀의 에이스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하고 있는 중입니다.


닛폰햄 상대 기록도 눈에 띕니다. 4월 원정에서 8이닝 3실점으로 승리, 이후 홈에서는 6이닝 무실점의 압도적 퍼포먼스를 펼친 바 있습니다. 특히 미야기는 좌타자 상대 피안타율이 낮고, 경기 후반까지 안정적인 투구를 유지하는 특유의 탈삼진 능력과 완급 조절이 강점입니다. 이번 경기가 야간 경기라는 점까지 고려하면 6~7이닝 이상의 퀄리티스타트(QS+)는 충분히 기대 가능한 카드입니다.


문제는 최근 오릭스 불펜의 흔들림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아즈마 코헤이가 1.1이닝 3실점으로 무너지며 경기 흐름이 급격히 닛폰햄 쪽으로 넘어간 것이 결정적이었습니다. 멀티이닝을 소화할 수 있는 카와세 켄토가 홀로 2.2이닝을 책임진 뒤, 나머지 투수들이 전부 1이닝씩 소진되었기에 체력적 부담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이번 경기가 골든위크 마지막 경기이기에 모든 불펜 자원을 투입할 수 있다는 점은 오릭스에게 긍정적인 요소입니다.


타선은 시리즈 전체적으로 무기력한 흐름입니다. 이토와 나바타메를 상대로 3득점에 그쳤고, 특히 우완 투수들을 상대로 한 주요 우타자들의 부진이 눈에 띄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경기는 좌완 선발인 야마사키 사치야를 상대하게 된다는 점에서 타선 반등의 기회가 열릴 수 있습니다. 긴 하위타선의 반등과 좌투수 상대 강점을 가진 타자들의 집중력이 승부의 열쇠입니다.


✅닛폰햄 파이터즈: 장타력 살아난 키요미야, 그러나 선발이 변수

닛폰햄 파이터즈는 2차전에서 3개의 홈런을 포함해 7점을 뽑아내며 시리즈 흐름을 반전시켰습니다. 아즈마와 오릭스의 불펜진을 완벽히 공략한 공격력은 매우 고무적인 장면이었고, 특히 키요미야 코타로가 선제타에 결정적 홈런까지 기록하면서 페이스가 점차 올라오고 있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 경기에서 타선의 중심을 이루는 나카시마, 마츠오카, 키요미야 등의 중심 타자들이 고르게 장타력을 발휘했다는 점은 향후 일정에서도 긍정적인 요소입니다. 하지만 닛폰햄 타선은 전체적으로 기복이 심한 편이며, 특히 미야기 히로야처럼 변화구 구사력이 뛰어난 좌완을 상대로는 공략이 쉽지 않다는 약점이 있습니다.


선발로 나서는 야마사키 사치야(1승 1패 ERA 1.48)는 시즌 평균자책점 자체는 준수하지만 투구의 기복이 여전히 문제입니다. 직전 등판이었던 4월 30일 소프트뱅크 원정에서는 5이닝 1실점 호투로 승리를 챙겼지만, 불안한 제구와 잦은 위기 상황이 반복되며 긴 이닝 소화가 어렵다는 평가가 지배적입니다. 특히 야마사키는 오릭스 상대 통산 성적이 그리 좋지 않은 투수입니다.

4월 19일 오릭스전에서도 5.1이닝 2실점으로 나쁘지 않은 성적을 냈지만, 매 이닝 주자 허용과 친정팀 상대로 지나치게 신중한 투구 운영이 흐름을 끊는 요소로 작용했습니다. 더불어 이번 경기는 좌타에 강한 오릭스 타선과의 매치업이라는 점에서 불리한 전개가 예상됩니다.


닛폰햄 불펜은 최근 안정적인 흐름입니다. 전날 이토 히로미가 7이닝 1실점 호투, 이후 나바타메 히토미가 2실점을 하긴 했지만, 타나카 세이기가 후속 이닝을 무실점으로 정리하며 안정감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날 경기는 불펜을 총동원해 승부를 걸 수 있는 환경이기에, 초반 대량 실점만 피하면 후반 접전에서의 전력 우위도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


⭐승부 예측 및 결론: 미야기 히로야의 꾸준함, 오릭스의 신승 예상

양 팀 모두 장단점이 분명한 상황입니다. 닛폰햄은 타선의 활발함이 돋보이고 불펜도 안정적인 편이지만, 선발 야마사키 사치야의 불안정성과 좌투수라는 점이 오릭스에겐 호재입니다. 반대로 오릭스는 미야기 히로야라는 믿을 수 있는 선발 카드가 있음에도 불펜과 타선의 부진이 변수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선발 매치업에서의 확실한 우위좌완 투수 상대 강점을 가진 타선, 그리고 골든위크 마지막 경기로 모든 전력을 투입할 수 있는 여건을 고려하면, 이번 경기는 오릭스가 접전 끝에 신승을 거둘 가능성이 높은 경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최종 예측: 오릭스 승리와 언더


스포츠 분석
제목
  • [스포이지] 2025.5.7 [국내프로야구 KBO] 한화 vs 삼성 분석
    56 05.07
  • [스포이지] 2025.5.7 [국내프로야구 KBO] 키움 vs 기아 분석
    41 05.07
  • [스포이지] 2025.5.7 [국내프로야구 KBO] KT vs NC 분석
    36 05.07
  • [스포이지] 2025.5.7 [국내프로야구 KBO] 롯데 vs SSG 분석
    40 05.07
  • [스포이지] 2025.5.7 [국내프로야구 KBO] 두산 vs LG 분석
    40 05.07
  • [스포이지] 2025.5.7 [일본프로야구 NPB] 오릭스 vs 닛폰햄 분석
    36 05.07
  • [스포이지] 2025.5.7 [일본프로야구 NPB] 요미우리 vs 한신 분석
    35 05.07
  • [스포이지] 2025.5.7 [J1리그 15R] 쇼난 vs 히로시마 분석
    47 05.07
  • [스포이지] 2025.5.7 [J1리그 15R] 마치다 vs 교토상가 분석
    34 05.07
  • [스포이지] 2025.5.6 [K리그1 12R] 수원FC vs 대구FC 분석
    39 05.06

로그인 후 이용해주시기 바랍니다.